“한국 사람 안 쳐다보고, 생각 안하고 살아온 30년이었어.
내가 워드 데리고 한국 왔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 그놈 거지밖에 안 됐겠지? 여기선 누가 파출부라도 시켜줬을까.…
이제 와서 우리 워드가 유명해지니 관심을 참 많이 가져준다.
좀 그래, 부담스럽지 뭐, 세상 사는게 다 그런 거 아니겠어?
미국에 한국 사람들은 말이야, 좀 그렇지.
미국에서도 한국사람들끼리 사이가 좋지 않잖아.
이민 온 사람들도 우리들을 무시하고,
피부색깔도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인종을 더 차별하잖아.
내가 그렇게나 힘들어할 때는 도와주지 않더니, 이제 와서 우리 워드가 유명해지니….”
하인스 워드 어머니의 말..
이것이 한국의
혼혈인에게 반짝 관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잊어버리고 살걸...
하인스 워드도 우리 기억속에서 잊혀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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