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임을 위한 행진곡은 원래 5.18당시 시민군이었던 윤상원씨(영화에서 김상경 역할의 실제인물)의 사망후 이뤄진 영혼결혼식때 백기완 선생님이 바친 시 '묏비나리'가 원작으로, 이후 이 시에서 발췌한 가사에 곡을 붙여 80~90년대 대학가와 집회현장에서 널리 불리게 된 곡입니다.
대학댕길때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영화 끝난후 여유있게 듣고 싶었지만...
분위기가 받쳐주질 않는군요.. ^^
지금에 와서야 색깔이 많이 퇴색되어 바랬지만....
명분있는 싸움에 열심을 다해 후회는 않습니다...
비내리는 동아리방에 모여서... 소주 일잔 하면서 불렀던..
장마비 처럼... 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
[ 장마비처럼 ]
[ 장마비처럼 ]
잠에서 깨어나
놀란 가슴에
문득 창을 보니
문득 창을 보니
이슬이 맺혔네
그 모습 내 가슴에
그 모습 내 가슴에
전사로 꽃피니
내 진정 그를 닮아
내 진정 그를 닮아
가네 가네 가네
밤새 내리고
세상을 깨우니
그 모습 전사같네
그 모습 전사같네
아아 그 모습
조국은 그를 믿네
조국은 그를 믿네
통일 그 비를
전사의 투쟁으로
전사의 투쟁으로
오네 오네 통일
장마비처럼
끝까지 나가세
통일 큰 광장에
통일 큰 광장에
한 생을 바치세
아아 그 모습
아아 그 모습
조국을 깨우네
구름이 갈라지면
구름이 갈라지면
조국 통일 완수
통일의 태양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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