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처제네가 와서 용호정에 갔습니다.
그간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는지
연밥도 많이 꺽어지고 연꽃도 꺽어진게 보입니다.
연꽃 구경하는 동안 다른 분들도 왔는데
연꽃이랑 연밥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꺽는걸 보니
참 보기에 안좋더라 입니다....
꽃이 구경하라고 있지
꺽으라고 있는건지...
뒤에 올사람들은 뭘 보라고...
용호정 연꽃밭입니다.
여기는 홍련(?) 밭이고
그 옆에는 작은 연밭, 좀 더 옆에는 백련밭 입니다.
백련은 다 지고 없구요
수련은 이렇게 피어있구요
연꽃들 사이에도 좀 보이긴 하는데
가까이서 볼수 있는곳은 여기뿐입니다.
꽃이 피었는데
물속에 꽃봉오리가 잠겨 있는걸 보니
앞으로 꽃이 3~4개는 더 필것 같습니다.
홍련입니다..
몇몇은 꽃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제일 낫다 싶은걸로 찍어봤습니다.
내년에는 좀 일찍가서 백련도 보고
백련향도 느껴봐야 겠습니다.
'기타 > 초록 식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술꽃 피었다. (0) | 2006.09.25 |
---|---|
우리집 초록이들 (4) | 2006.09.22 |
바이올렛이 꽃을 피웠습니다. (5) | 2006.09.18 |
홍련 씨앗.. (0) | 2006.09.06 |
초록이들을 업어왔습니다.. (2) | 2006.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