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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바른말 고운말

이받이 -> 이바지

by 노랑티코 2006. 5. 14.
이받이 -> 이바지





전철은 수도권 교통 체증 해결에 이바지한다.

나라에 이바지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이받이(->이바지)는 못 해 줄망정 변변찮은 놈이 폐만 끼치니 체면이 말이 아니오.

국가 발전에의 이받이(->이바지)는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데 있습니다.



==풀이==

이받이 -> 이바지에 관한 풀이



'공헌'의 뜻을 나타내는 우리의 고유한 말은 '이바지'라고 한다.
'이바지''이바디'가 구개음화하여 된 것이다. 그리고 '이바디'는 본래의 어원 '이받-이'를 연철한 것이다. 따라서 어원적으로 따지면 '잔치'나 '연회'를 뜻하는 '이받이'가 가장 바람직한 표기라 하겠다.
그러나 이 말은 본래의 뜻 '잔치'나 '연회'를 뜻하는 말이 아니요, '기여/공헌'을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
따라서 구태여 그 어원을 밝힐 필요가 없는 말이다. 그리하여 '이바지'는 그 어원을 밝히지 않고, 소리나는 대로 적는 '이바지'를 표준어로 작정한 것이다.


<<출처>>우리말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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