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워드1 슈퍼볼 영웅 - 진중권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가 최근 미국 슈퍼볼의 영웅으로 떠오른 하인즈 워드와 관련해 한국에서 일고 있는 열풍에 대해 쓴 소리를 던졌다. 진씨는 9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진중권의 SBS전망대’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하인즈 워드 선수에게 국가적 차원의 예우를해주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자는 얘기도 나오는가 하면 국내 항공사들은 이 선수를 모시기 위해 치열한경쟁에 들어갔다는 보도도 있다”며 워드 열풍을 소개했다. 그는 “그와 그의 어머니가 살면서 겪어야 했던 일에비하면 사실 그 이상의 대접도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진정으로 그를 예우하는 방식은 따로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며 “진정으로 그를 예우하는 것은 혼혈인에 대한 사회의 차별을 철폐하는 데에 있다”고 지적했다. “.. 2006.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