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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진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좀먹었어요..

by 노랑티코 2006. 6. 7.

집사람과 연애시절..

남원에 있을때..

이미지 사진이 한참 붐을 이룰때..

집사람과 찍은 사진이 누더기가되서..

원본파일이 필요하기에.

남원 모 이미지사진관에 가서..

원본을 요청했더니.


이미지 파일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좀먹었어요...

한다.

참나.. 장난하나...

없으면 없다고 하지 그런 것짓말은 왜 하는건지...

기가차서 그런 이야기를 친구놈한테 했더니.

애기 사진은 잘찍어 준다고 소문났더라... 카더라..

나야.. 이젠 남원에 갈일도 없거니와.....

다른곳은 이메일로 원본도 보내준다 던데..


예전 집사람이 증명사진 찍을때...

따라간적이 있었는데.

집사람이 나만 보면 웃어서...

기사님이.. 사진찍기 힘들다며... 사진관에서 나가라 하며...쫒겨난적이 있다..

사진도 잘찍어주고.. 후보정을 잘해서인지...인물이 잘나서인지..

23살때 찍은 증명사진을 아직까지 써먹고 있다..

나쁜 아줌마...

기사님이.. 사진 잘나왔다며...

이미지 파일을 CD에 구워주고... 이메일로 보내준다 했는데.

딸랑 파일 한개를 CD에 구워주는데..

좀 황당하거니와.. 좋구만.. 생각했는데..

최근에 남원갈일이 있어서..

찾아가봤는데.

사진관이 없어진지 오래되었단다.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며..


이상하게.. 뭣같이 하는 업체와 좋구만 하는 업체를 봤을때.

뭣같은 업체가 생존력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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