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초록 식구들
홍련 씨앗..
노랑티코
2006. 9. 6. 20:50
오늘 퇴근길에..
집사람이 연꽃 구경하러 가자고 합니다..
늦었는데 무슨 연꽃이냐 했는데.
집 못가서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있는 마을에 연꽃이 엄청 많이 있더군요.. ^^
대충봐서.. 무슨 조선시대 누가 만들었다고 하는 곳인데.
논 2개 정도 되는 곳에 한곳은 홍련, 한곳은 백련 이렇게 있더군요.
논 가운데에는 정자가 있고 나룻배 타고 가면 될듯 싶더군요..
홍련이 꽃이 피우고 씨앗도 맺어 있어서..
손이 닿는 곳은 누군가 씨앗을 가져가고 빈 껍데기만 있었는데..
운 좋게도 연잎에 가려진 곳에 연꽃 씨앗들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허락을 맡고 가져 올려고 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
조그만한 다라이에는 수련도 있고..
물옥잠은 자주꽃을 피웠구요...
부들도 있을려나 했는데 부들은 안보이더군요.
집하고 가까운곳에 연꽃밭이 있어서 좋습니다.. ^^
주말에 한번 더 가볼려고 합니다.
카메라를 안 가져가서 사진은 찍지 못하고 연꽃 씨앗만 찍었습니다.. ^^
연꽃씨앗을 담고 있은것을 연밥이라고 하는군요..